원주에 양꼬치를 하는 집이 있단다.
마침 티몬에 떴길래 겸사겸사 가 봤다. 솔직히..... 양꼬치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뭐가 뭔지도 잘 모르니 재미있기도 하고??
골목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런 곳이 있다.
흠...... 앞에서 보니
영업 안 하는거 아니다. 안쪽을 보기가 굉장히 힘들게 되어 있다. 가까이 가서 딱 붙어야지만 볼 수 있다. 신경 안 쓰고 먹기엔 좋은 셈이다.
흠..... 베이징 양꼬치? 북경 양꼬치? 뭐라고 부르는게 더 자연스러운가?ㅎㅎ
화덕은 이렇게 생겼다. 식당 내부는 안 찍었다. 배고파서 먹는게 급했다.......ㅋㅋ
접시에 네가지 조미료를 담아 준다. 향이 뭔가 인도카레 향이다. 알싸한 것이 꽤나 마음에 든다.
꼬치가 나오면 불에다 구우면 된다. 참고로 저 화덕이 동작하는 방식이 정말 재미있다. 어떻게 동작하냐면은......
빙글~ 빙글~ 돌아간다. 신기......
다 구워졌으면?
이렇게 찍어서 먹으면 되는 거다. 양고기 특유의 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고기에서 굉장히 고소한 향이 난다. 맛이 좋다.
참고로 이 집은 맥주 중에 청도 맥주(칭따오)가 있다. 모르는 사람은 뭔놈의 중국 맥주 라고 할 지 모르겠는데..... 청도 맥주 그런 맥주 아니다. 한국 맥주보다 훨씬 맛있다. 다만 조금 비싸다. 한 병에 5000원.
식사가 끝난 뒤에는 옥수수 온면을 한 그릇! 나왔을 때 찍어야 했는데 젓가락으로 한바퀴 젓고 찍었더니;;;
참고로 가격은 꼬치 한 개에 천원이다. 만원짜리부터 시킬 수 있다. 지금 티몬에 있으니 얼렁 가서 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60개 먹었는데 그 정도면 남자 셋이서 아주 배부르게 먹는다. 참고로 온면은 4천원이다.
그것 말고도 추천할 만한 거는 탕수육이 있겠다. 튀김옷이 아주 바삭하다. 한국 탕수육이랑 다름..... 정말 맛있다. 참고로 오이양장피는 먹지 말라.....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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