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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창 위의 일루젼 by 시우

만화 추천/네이버 웹툰

by 열정과 함께 2013. 3. 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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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곳에서, 으슥한 곳에서, 수련회 간 곳의 작은 불빛이 흔들리는 텐트 안에서, 모두의 이목을 잡아끌기로는 무서운 이야기나 귀신이야기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떻게 되었냐면..... 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엔 대부분, 공통점이 있다. 귀신은 절대 그냥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이승에 남겨두고 간 것이 있다거나,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거나, 원한이 있다거나, 등등.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는 어떨까?


피비린내 나는 전장을 헤멘 기사, 너무나도 무자비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산 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에서 패배한 일은 없는 무적의 기사-- 


그러나, 그 전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쓰러진 기사.


그리고 그 기사의 원혼에 쫓기는 소년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기사의 원혼이 자아내는 피로 물든 환상, 소년은 그 속에서 무엇을 보게 될까?


기사의 이야기, 소년의 이야기, 창 위의 일루젼이다.


 Illusion of the Lance




이야기는 어느 마을에 있는, 고성에 얽힌 사연에서 시작된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우리의 주인공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그렇다네요.


그러나 물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이야기에 콧방귀를 뀌면서 등장하는 주인공, 주인공의 이름은 페터, 영지를 탈출한 농노다. 꽤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소년이라면 얼마든지 두려움에 떨 수 있는 이야기지만, 페터는 그럴 수 없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런 경험을 한 페터는, 어딘가의 민가에서 깨어난다.



페터가 깨어난 곳은, 마을의 대장장이 퀴도의 집. 페터는 그 곳에서 퀴도에게, 소문의 기사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 집에서 일을 끝마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소년.




그런데 이를 어쩌나......





이제는 환상이 보이다 못해, 소년의 뒤를 따라다니는 귀신까지 달라붙게 된 것! 그리고, 그런 소년을 도와주는 것은......



이 여자의 정체는 바로, 마을에 산다는 마녀! 그리고 주인공 페터는 무언가에 이끌린 듯, 그런 마녀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거기서 페터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여기서 들러붙었다는 말의 의미는......?




분명한 것은, 페터는 어쨌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는 것. 그리고 그 마녀의 집에서 페터는 마녀의 도움을 받아, 그 기사의 이야기를 보게 된다.


기사의 이름은 파비앙. 그는 귀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런 생활 속에서, 파비앙에게 위안이 된 것은 그가 일하던 술집의 작부, 일리안이었다.





그러나 파비앙의 그러한 생활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소식으로 인해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되는데.......





몰락 귀족인줄로만 알았던 파비앙의 집안은 완전히 몰락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그 또한 어느 정도 이전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그렇게 되자, 파비앙은 자신을 거두어준 친척에게 청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에 둔 일리안에게, 자신의 마음까지 표현하는데....





일리안의 반응은 의외로.......



그리고, 빛이 깃드는 것 같았던 파비앙의 삶에, 다시금 그림자가 천천히 드리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파비앙의 재능은 그 누구보다도 눈이 부셨고, 그런 그의 재능은 서서히 그를 폭풍 속으로 인도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는 운명과도 같이 한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그로 인해 파비앙의 삶은 다시 한번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다시 어느덧 삶이 궤도에 오르게 된 파비앙은, 마음에 두었던 일리안을 다시 찾아가게 된다. 그리하여, 다시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그녀의 반응은, 파비앙으로서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 때부터, 그의 삶은 점차 광기에 휩싸이게 되고......





빠른 속도로, 그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광기의 기사, 무적의 기사.


그러나, 정작 지키고 싶었던 것은 지킬 수 없었던 기사.


기댈 것이라고는, 자신의 검 밖에 없었던 기사.





그리고, 그런 기사의 외침을 들은 굳센 소년의 이야기.


닥쳐오는 고난 속에서도, 우뚝 서서 그것을 맞이하는 소년의 이야기.


과연, 소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6431&weekday=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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