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풍전통닭!
평소에 별로 가본 적 없었던 풍물시장. 거기에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풍전통닭이 있다. 사진에는 안 나와 있는데 가면 30년 전통의 장인 손맛이라고 써 놨다. 화채 그릇 같이 생긴 데다가 치킨무를 담아서 준다. 주방 안에 가끔 사장님이 무를 직접 써시는 걸 볼 수 있다. 공장에서 파는 치킨무가 아니다. 먹어보면 알싸한 향이 굉장히 강하다. 양념 후라이드 반반 시켰다. 메뉴판 찍는걸 까먹었는데 가격은 15000 원이다. 반반 시킨거는 16000원. 아주 좋은 가격대다. 가격이 싸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치킨 맛을 감안하면 그렇다는 얘기다. 개인적으로, 또래오래 순살치킨이 제일 좋아하는 치킨인데, 결코 꿀리지 않는다. 그리고 양도 많다. 사진 보면 별로 안 많아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 남자 둘이 먹었는데..
일상 생활
2013. 7. 19. 0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