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독? 독이 든 성배? 아니면 성배?(1)
국민 여러분, 그렇게도 자신이 없으십니까? -노무현- FTA. Free trade agreement. 나는 어떤 진보주의 운동가(로 활동했었던) 사람이 하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거기서 그 사람의 말을 잠시만 빌려보면 이렇다(토씨까지 기억나진 않고, 대충 내용이 이랬다) "세계화, 즉 국가간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작업은 언제나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그들이 가는 곳이면 언제나 반세계화의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러한 '반(反) 세계화 운동가' 들이 싸우는 대상을 모호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가 바로 FTA 다. 이전의 GATT, WTO 와 같은 것은 모든 국가가 대상이었으므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문제의 당사자였다. 싸울 대상이 명확했으며, 단결을 이끌어내기도 쉬웠다. 하지만 FTA 는 양자간..
전망대
2012. 2. 27.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