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 - (2) 커져가는 사건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너무나도 당연히, 회사 측에서는 조용히 시간이 가면서 사건이 잊혀지기만을 바랄 것이다.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다. 누가 나서서 욕 먹고 싶어할까? 부사장의 책임이 명백했기 때문에 회사가 공개적으로 나서서 뭔가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회사측의 바램과는 다르게, 사건은 커져가기만 했다.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뉴스 기사도 하도 많고…. 나름대로 사건 진행에 따라 분류하여 포스팅을 여러 개로 나누었다. 1부 – 사건의 시작 2부 – 커져가는 사건 3부 – 민낯이 드러나다 4부 – 이 어찌 부끄럽지 아니한가 5부 – 조폭이 따로 없도다 1) 그냥 내리게 한 것이 아니었다던데? 기억하는가? 사무장이 언쟁에 잘못 끼어들었다가 매뉴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바람에 부사장이 사무장을..
돋보기/시사
2014. 12. 3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