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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무리 찾아도 찾기 힘든 집!

일상 생활

by 열정과 함께 2015. 11. 1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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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돈까스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종종, 돈까스라 하면 여기저기 찾아가곤 한다.


사실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안 했다. 가격이 싸서... 5천원이다. 그런데 가격 치고는 질이 훌륭하다. 가격 치고 훌륭한 것은 물론이요, 맛도 훌륭하다. 오래 전에 쓰려고 생각했기에 사진 찍어서 갖고 있었는데 가게가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


한 김에 가서 사진 찍었고 이렇게 글 쓴다. 원주시 중앙동 자유시장의, 아무리 찾아도 찾기 힘든 집이다.




이렇게 자유시장의 골목 맨 끝에 있다. 리모델링 하기 전에는 진짜로 찾기 쉽지 않았다. 정말 맨 끝에 있어서. 사업이 잘 되신 덕분에 이렇게 리모델링하셨지 싶다. 이전보다는 간판도 화사해지고 해서 훨씬 찾기 쉬워졌다.




사진 좀 잘 찍고 싶었는데 앞에 길이 작아서 힘들다. 전에는 이런 간판도 없었는데 생기고. 나름 신경을 많이 쓰신 모양. 개인적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참 답답하게 되어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넓어지니 정말이지 속이 탁 트인 것 처럼 후련하다.






자른 샷이 없는 사진이 아쉽다. 안에 치즈 많이 들었다. 메뉴 이름은 코돈부로다. 개인 취향이겠지마는 나는 이것 이상으로 내 입에 맞는 메뉴는 없지 싶다.


음.... 사실 메뉴 사진은 리모델링하기 이전의 사진이다. 나는 생각하기를, 아무래도 잘 팔려서 리모델링을 하였을 터이고, 기존에 점포가 작아서 돈을 많이 모으고 리모델링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여겼다. 그렇기에 일단 리모델링이 되고 나면 메뉴가 질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아무 걱정 말라. 적어도 이 글을 쓰는 지금 까지는. 어제 점심 먹고 왔다. 아무 이상 없다. 리모델링 한 이후로 두 번 가봤는데 큰 차이점은 못 느끼겠다. 약간 작아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설령 작아졌다고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확실하게 "작아졌다" 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이며 포만감에는 아무 차이 없다. 


경우에 따라서 당신이 위가 작아서 뭘 먹든 배부른 것이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나는 180cm 이상의 장신 남성이고 멸치 체형도 아니니 전혀 걱정할 것 없다. 먹고 나면 배 부르다 ㅇㅇ 그것도 상당히. 당연히, 앞으로 계속 갈 의사 있다. 더 말해 무엇을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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